빈소예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문(弔問)예절 조문의 방식은 종교별로 다르지만 고인에 대한 정중한 예의를 갖추는 것이 인간됨의 도리입니다. 상가 방문 시 그에 맞는 예절을 반드시 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문예절에 관해 간단히 정리합니다.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1. 상가(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 둔다.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3.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가급적 1개/많이 피우면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가볍게 흔들어 끄고, 왼손으로 가볍게 받쳐 공손히 향로에 꽂는다. 헌화(국화꽃)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제단 위에 올린 뒤 묵념 및 기도를 한다.(꽃의 방향은 예서(禮書)에는 없는 내용으로 제단의 선례에 따르자.)4.. 더보기 유구무언(有口無言)이 오히려 더 좋습니다. 조문객의 빈소 방문은 슬픔을 나누는 의례로서,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는 데 매우 좋은 절차입니다. 품앗이라는 형식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 전통 상례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요, 가끔은 제가 듣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호상(好喪)이라고 마치 당연하 듯 이야기하시는 분들을 가끔 봅니다. 위로의 이면이 있을 줄 저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큰 슬픔이며, 유가족 누군가에는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예서(禮書)에 부모님의 돌아가심을 천붕지통(天崩之痛) 즉, 하늘이 무너지는 고통이라고 표현했으며, 가족을 잃는다는 표현을 할반지통(割半之痛) 즉,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라고 했습니다.예서 어디에도 호상이라는 표현은 없습니다.세상에 죽어야 될 좋은 죽음과 정당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