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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斷想...

시절인연

발인 중 생전 고인의 자택을 경유하는 영구차의 모습

서로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건 오롯이 상대방의 전부를 받아들인다는 겁니다.
전부라는 건 작은 티끌도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것은 전부를 잃는다는 것입니다. 그와 함께한 모든 것을 가감 없이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사랑 속에 그늘진 아픔과 슬픔 그리고 애증도...
짧은 시절인연은 굳이 사랑이라 표현하지 않아도
내가 줄 수 있는 나만의 큰 사랑이었다는 걸
그분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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