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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斷想...

영원한 이별

아직 온기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손때가 많이 묻어 있는데, 사람들은 지우려 합니다.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데, 죽은 이의 길을 막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 놓은 덫에 우리가 걸렸습니다.

 

아둔한 인간들...

 

그래도 죽은 이의 복을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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