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친(先親)께서 임종하셨습니다.
천붕지통(天崩之痛: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큰 고통) 합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우리들 곁을 떠나셨습니다.
큰 눈물이 납니다.
임종을 지키진 못했습니다.
큰 죄인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눈물을 잠깐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눈물의 의미가 무엇인지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인생사 희로애락이 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순간도 살아계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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