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인기였던 모양입니다.
묘를 파헤치는 행위를 영화적인 요소를 더해 흥미를 준 오컬트 작품인 듯합니다.
오컬트(occultism)란 위키백과엔 물질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숨겨진 지식을 탐구하는 학문"
이라고 정의합니다.
참고로 전, 아직 이 영화를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오컬트 영화는...
가끔 제게 물어보십니다.
아래 장면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 scene
호기심 많은 분: 버~버이세요? (소곤대듯 조용한 소리와 약간 일그러진 표정으로)
나: 멀여? (미간을 찌푸리며)
호기심 많은 분: 아 그런 거 있잖아요? 머 그런 거요? 귀신,영혼? 머 그런거...
(말소리 낮추며 조심스럽게 귓속말로 )
나: 아~, 네. 당연히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살짝 미소를 지으며 )
보이면 여기 말고, 딴데서 돗자리 펴고 있겠지요. (아무 일 없다는 표정으로)
네, 당연히 아무것도 보이질 않습니다.
마지막 가시는 길, 그저 고인께 예를 다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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