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을 다녀왔습니다.
일정에 간극이 없어 몸이 조금 힘들군요.
근간엔 전반적인 상례(喪禮)의 예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각 집안의 관습 되어온 가풍이나 종교 등의 문제는 상가 진행 시,
가족 간, 갈등의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제가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중재자로서의 의견을 모으고
그 사이에서 유가족의 결의(決意)를 다지도록 하는 것이 저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의식은 잠시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상가(喪家)에서는 고인(故人)이 중심(中心)에 계셔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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