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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破墓) 영화 파묘가 인기였던 모양입니다.묘를 파헤치는 행위를 영화적인 요소를 더해 흥미를 준 오컬트 작품인 듯합니다. 오컬트(occultism)란 위키백과엔 물질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숨겨진 지식을 탐구하는 학문" 이라고 정의합니다.  참고로 전, 아직 이 영화를 아직 보질 못했습니다.그리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오컬트 영화는... 가끔 제게 물어보십니다.아래 장면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 scene 호기심 많은 분: 버~버이세요? (소곤대듯 조용한 소리와 약간 일그러진 표정으로)나: 멀여? (미간을 찌푸리며) 호기심 많은 분: 아 그런 거 있잖아요? 머 그런 거요? 귀신,영혼? 머 그런거...                          (말소리 낮추며 조심스럽게 귓속말로 )나: 아~, 네. 당연히 아무것도 .. 더보기
호상(護喪) 벌써 2주째 강행군입니다. 몸이 녹초가 되었네요. 고인을 뵙고 유가족을 만나면 참으로 묘한 겁(劫)의 인연(因緣)을 느끼곤 합니다.(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아~ 이분이 나를 여기까지 부르셨구나" 하고 말입니다.처음 뵙는 유가족께 심신의 안정과 신뢰를 드리는 것도 염사의 기본 덕목 중 하나입니다. "저를 가족같이 대해 주십시오"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호상의 역할을 하는 염사이고, 호상(護喪)은 유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반으로 나누어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염사의 눈을 바라보세요!알 수 있습니다. 더보기
다사사회(多死社會) '다사사회'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무슨 말인가 깜짝 놀라셨지요?일본에서는 사회가 전반적으로 우울해지고 활력을 잃은 상태를이렇게 부른다고 합니다.이는 빠른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1인 독거노인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강 건너의 문제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도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그중 50대와 60대의 고독사 비율이 전체사망자 중에서 53%를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사회적 관계망이 무너지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다는 것이, 그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이며,그 비용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많이 죽는다'는 말이 참으로 낯설고 조심스러워 집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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